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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랑 이광수 팬이기에 아쉽다

화랑이 시작되었고 2화를 끝으로 막에서 멀어져 가는 이광수

가족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일생을 살아오며..

한 몸같은 무명역의 박서준과의 브로맨스를 이끌고

큰 사건을 만들어

대립관계도 형성해 주는

막문역의 이광수

하지만

드라마 화랑을 떠나

이광수 팬이기에 아쉽다

언론은 연일 그의 연기를 혹평 역활에 대한 칭찬만을 일색으로

도배한다

난 아쉽다 정말...

왜 배우 이광수 하며 코믹 개그 같은 연기로만 포커스를 맞추고 틀을 주는지

물론 자기옷과 같은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제대로된 진지한 배역을

맞는 이광수씨를 보고 싶은건 나혼자만의 생각일까?

이제야 시작된 이광수의 화랑에서의 활약이 분명 중요한 건 아니다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중심에서

굉장한 역활 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나 나오는 일색 개그 같은 몸동작과 대사

그나마 죽을때 마지막으로 했던

피를 흘리며 너라도 살아라 라는 말을 남기곤 눈을 감는 장면

이것이 가장 강하게 남는 배우 이광수 의 연기 였단 생각이 든다

단 2회의 출연과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여는 것...

나는 조금 다른쪽으로 생각해 보았다

배우 이광수에서 진중한 무게감 있는 연기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혹은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화랑에서

그가 죽음을 딛고 또 다른 진중하고 깊은 연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면을

말이다...

팬으로 시청자로 느끼는 아쉬움...

화랑중에 박서준을 지키기 위해 칼 맞고 죽음을

맞이하는 배우 이광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