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장애 증상이란?

여성의 생리는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에 의해 두꺼워지고 생리를 통해 혈액과 자궁내막 조직이 배출되면서 얇아지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생리를 매달 정상적으로 한다는 것은 배란이 가능한 상태임을 뜻하는데 배란은 난포가 점점 자라다가 성숙되면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를 배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배란의 과정

배란의 과정은 체내 여성호르몬이 충분한 수준까지 증가하여 뇌하수체 전엽에서 황체화 호르몬(LH)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면서 난자를 성숙시키고 난포 벽을 약하게 만들어 배출됩니다. 배출된 성숙된 난자는 배란 후 난관(나팔관)의 팽대부에 도달하여 약 12~24시간 동안 정자를 기다렸다가 수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수정이 되지 못하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남성은 사정을 할 때마다 정자가 배출되지만 여성은 난자가 배란되는 날이 한달에 한번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임신을 할 때 배란기 전 후로 관계를 했을때 임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일 배란장애가 있어 난포의 성장이 더디거나 난자의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불순이 생겨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배란장애 치료 원리

배란장애 증상은 생리를 해야 하는 시기가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거나, 너무 이른 시기에 생리가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길게는 몇 달, 혹은 1년 넘게 생리가 없고 생리량의 변화를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배란장애의 원인인자를 파악하고 정상 월경 주기를 회복하여 규칙적인 배란주기를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건강한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배란장애의 회복은 난임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궁한열로 균형이 무너지거나,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일 경우 배란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데 이때 자궁기능실조를 바로 잡아 건강한 배란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혈을 보충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호르몬의 분비를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등의 기능이상으로 배란장애를 겪게 되므로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배제 할 수 없으므로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되지 않도록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도록 하고, 정상체중 유지로 호르몬 분비를 잘 조절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100도씨 :